(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울타뷰티'(NAS:ULTA)의 주가가 꾸준한 하락세로 연중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미국 소비 호조의 영향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지난 24일 울타뷰티의 주가는 장중 375.305달러의 저점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초만 해도 이 기업의 주가는 480달러 부근을 나타냈지만, 이제는 6개월 이전 저점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울타뷰티가 매출 등 성장세를 지속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봤을 때 그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주가의 걸림돌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지난 분기 울타뷰티의 동일 점포 매출이 2.5% 증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소매업 비즈니스의 핵심성과지표로 평가된다. 11분기 연속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이러한 추세대로면 마이너스(-)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모틀리풀은 울타뷰티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다소 과하다고 지적했다. 동종업계가 비슷하게 동일 점포 매출 증가율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데, 주가 하락세가 유독 가파르다는 것이다. 향후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울타뷰티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경이적인 동일 점포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기업은 올해 4~5%의 수치 회복을 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미국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다"며 "MZ세대의 뷰티 소비와 로열티 프로그램 이용객들에게 다시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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