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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10~20대 마라탕 먹고 전시회…마포구 선호"

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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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대 사이에서 마라탕·탕후루의 인기가 여전하고 선호 지역은 마포구가 1위로 올라섰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분석 결과 잘파세대는 SNS를 통한 '전시', '공간' 등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검색량이 점차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이용건수를 연령대로 비교하면, 10대와 20대들은 박물관(8.0%)보다 미술관(19.2%) 방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2019~2023년)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을 분석한 결과 홍대·합정·상수 상권 중심의 마포구가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9년만 해도 명동·충무로·남산 등이 위치한 중구가 1위였다. 강남구와 종로구는 마포구의 뒤를 이었다. 마포구는 홍대 상권이 연남·망원 지역으로 확장되고, 아이돌 생일 카페 문화 등이 해당 상권으로 집중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와 성동구는 지난 2019년과 비교해 2023년 20대의 소비 비중 증가 폭이 컸다. 영등포구의 경우 더현대서울의 입점이, 성동구의 경우 맛집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점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으로 유명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여전히 유효했다. 특히 마라탕과 탕후루의 이용 연령대 가운데 40대의 이용 비중이 30.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평균 나이가 40대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탕후루 가맹점은 직전년도 대비 13배 증가했다.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한편 건강에 초점을 맞춘 '자기관리 소비'도 돋보였다. 10·20세대는 지난해 샐러드 전문점과 헬스장 이용에 있어 각각 32.5%와 26.9%를 차지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의 관심사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연합뉴스TV 제공]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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