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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소폭 하락…재료부재 속 수급 장세

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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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장중 재료도 부족해 수급에 연동된 장세가 이어졌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bp 내린 3.400%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0.9bp 내린 3.48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4틱 오른 104.48을 기록했다. 증권은 3천40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천80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12.64에 거래됐다. 은행이 21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56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18포인트 오른 130.94를 기록했다. 오전 중 거래는 7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변동성이 제한되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고 3년물 금리 3.40%를 기준으로 이를 뚫고 강세를 나타낼 재료가 없어 보인다"면서 "다만 30년물 입찰 준비를 위한 초장기물 매도, 장단기물 매수 움직임은 일부 감지된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입찰도 없고 지표도 없어 거래가 방향성을 갖기 어렵다"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계속 이연되다 보니 캐리(이자이익)용 물건으로 포지션을 이동하는 동향만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0bp 내린 3.400%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3.0bp 하락한 3.467%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시장은 휴장했다. 유럽 채권시장은 다소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 2년 및 10년 국채 금리는 각각 3.56bp 하락한 3.0722%, 3.31bp 내린 2.5561%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은 별다른 재료가 없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일본의 4월 기업 서비스가격 지수(2015년 평균=100)는 111.9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소비세 인상 영향이 있었던 2015년을 제외하면 1991년 9월(3.2%)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기업 서비스가격 지수는 기업 간 거래되는 화물수송 대금, IT서비스 요금 등 동향을 나타낸다.

호주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를 나타내며 시장 예상을 20bp 하회했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과도한 통화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엔화 약세의 부정적 측면을 우려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작년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나쁘게 나오다 보니 올해 법인세가 생각보다 덜 걷힌다"면서도 "작년 같은 대규모 세수 결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2년물은 1.1bp 하락했다. 10년물은 0.2bp 상승했다. 호주 국채 2년물 금리는 0.59bp 내렸고 10년물은 1.00bp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3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7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만9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0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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