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프트업 적정 주가 9만원…공모가 상단에 상승 여력 50%"

24.05.28.
읽는시간 0분

메리츠증권 보고서…가벼운 인력 구조 강점으로 꼽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게임사 시프트업의 12개월 적정주가가 9만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희망 공모가 상단(6만원) 기준으로도 50%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주당순이익(EPS)에 글로벌 게임 업체 평균 (멀티플) 26배를 적용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시프트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천618억원, 2천38억원으로 추정했다.

시프트업은 엔씨소프트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인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6년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를 시작으로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 올해 4월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했다.

올해 1분기 니케의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넘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2분기 내 판매량을 200만장 이상으로 예상한다"며 "스팀 플랫폼 출시를 고려할 때 내년 누적 판매량은 500만장을 넘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시프트업의 가벼운 인력 구조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니케 및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에 투입된 전사 인원은 300명이 채 되지 않는다"며 "국내 주요 게임사와 직원 수 차이는 몇십 배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라이브 서비스의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가 타사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AI 테마로 구분될 경우 주가 모멘텀은 더욱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 1천686억원, 영업이익 1천111억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가 상단 기준 4천350억원의 신규 자금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3조5천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전액 지식재산(IP) 강화 및 개발에 사용한다.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과 18~19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 NH투자증권이다.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