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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 속 2,720선 턱걸이…LG전자 13% 급등

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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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28일 코스피는 관망심리가 확산하면서 2,720선 턱걸이로 약보합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4포인트(0.01%) 내린 2,722.85에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가 2,720선을 지킨 채 장을 마쳤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지만 간밤 미국 뉴욕증시 휴장 영향으로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54억원, 기관은 1천1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45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2% 오른 7만7천600원에, SK하이닉스는 0.50% 상승한 20만2천500원에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등에도 미국 주식시장 휴장 영향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코스피 매수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일 오후 삼성전자 급등의 원인은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아닌 AMD향 파운드리 수혜로 확인됐는데, 여전히 장기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하회해 가격 메리트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전날보다 13.38% 급등한 10만9천3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가 종가 기준 10만원을 넘긴 건 올해 1월2일(10만1천400원) 이후 처음이다. LG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과 관련해 전력 열(熱)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36%) 오른 851.01에 마감했다.

증권가에서 '매도 의견' 리포트가 나온 에코프로비엠은 4.75% 크게 내렸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2.67%), 에코프로머티(-2.48%) 등 그룹주도 일제히 내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의 밸류에이션(가치) 부담이 크다며 목표 주가를 15만원으로 내리는 한편,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

유일로보틱스는 SK온의 자회사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0원 내린 1,358.50원에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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