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텍사스 인스투러먼트 지분을 대거 확보한 후 경영 간섭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에 따르면 엘리엇은 텍사스 인스투러먼트의 지분 25억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CNBC에 따르면 엘리엇은 텍사스 인스투러먼트에 자본 지출에 대한 덜 엄격한 계획을 도입해 잉여현금흐름(FCF)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NBC는 자사가 확보한 13페이지짜리 서한에서 엘리엇이 텍사스 인스투러먼트가 더 다이내믹한 경영 전략을 펼쳐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을 주당 9달러가량 확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다고 보도했다. 이 정도의 잉여현금흐름은 월가의 컨센서스보다 40% 높은 수준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텍사스 인스투러먼트의 주가는 약간 하락했다. 오후 3시 30분께 텍사스 인스투러먼트의 주가는 전일보다 약간 떨어진 199달러대에 움직였다.
엘리엇은 과거 삼성그룹 주식을 취득해 행동주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제조하는 텍사스 인스투러먼트를 목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관련 종목: 텍사스 인스투러먼트(NAS:TXN)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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