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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 뮤추얼펀드 핵심종목 10개 중 9개 AI 관련"

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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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뮤추얼펀드 보유량이 크게 늘어난 AI 관련 주

[뱅크오브아메리카 자료 / CNBC방송 화면 캡처]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대형 증권투자회사들이 지난 1년새 집중적으로 사들인 주식 10개 종목 가운데 9개가 인공지능(AI) 관련 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최신 분석자료를 인용, "AI 관련 주에 대한 펀드 매니저들의 '애정'이 더욱 커졌다. AI 관련 주식이 대형 뮤추얼펀드 포트폴리오의 핵심을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BOA는 대형 뮤추얼펀드가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주식의 종목과 보유량을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분석했다.

이들은 지난 1년새 뮤추얼펀드의 보유 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S&P500지수 구성 종목을 추린 결과,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AI 붐'에 연관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AI 분야가 아닌 종목은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로 주목받은 제약사 '일라이 릴리'(NYS:LLY) 뿐이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BOA 전략가 사비타 서브라마니언은 "지금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냐고? AI 주식들을 사들이고 있다"며 "AI 주가 핵심 보유 종목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년새 대형 뮤추얼펀드의 보유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종목은 '브로드컴'(NAS:AVGO)이었다. 지난 4월 기준,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이 이 종목을 보유한 비율은 45%에 달했다. 지난해 26%에서 19%P 더 늘어난 수치다.

브로드컴은 지난 3월, 올해 AI칩을 통한 매출이 1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다른 칩 메이커 '아리스타 네트웍스'(NYS:ANET)는 10%에서 21%로 11%P,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NAS:AMAT)는 29%에서 39%로 10%P, 엔비디아(NAS:NVDA)는 61%에서 68%로 7%P 각각 늘었다.

AI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지난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등이 수십억달러어치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매입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그외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NAS:META),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 '넷플릭스'(NAS:NFLX), '서비스나우'(NYS:NOW), 이튼콥(NYS:ETN) 등의 주식도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졌다.

BOA는 "뮤추얼 펀드의 주식 보유량은 각 기업이 경영실적 발표 때 AI를 언급한 횟수에 정비례하는 경향을 띄었다"고 덧붙였다.

관련 종목 : 일라이 릴리(NYS:LLY), 브로드컴(NAS:AVGO), 아리스타 네트웍스(NYS:ANET),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NAS:AMAT), 엔비디아(NAS:NVDA), 메타(NAS:META), 우버(NYS:UBER), 넷플릭스(NAS:NFLX), 서비스나우(NYS:NOW), 이튼콥(NYS:ETN)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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