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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급등·나스닥 신고가…국내도 HBM 등 업종 간 차별화 전망"

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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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엔비디아의 급등으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7천선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AI(인공지능) 관련 수혜 주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나스닥 신고가 경신과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여타 성장주 약세 등 미국발 상·하방 요인에 따라 지수 상단이 제한되는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업종 측면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미국 AI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 시 국내에서도 HBM, 전력기기 등을 중심으로 업종 간 차별화 장세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99.08포인트(0.59%) 상승한 17,019.88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가 1만7천선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나스닥은 엔비디아가 이날도 7% 가까이 뛰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2조6천억달러에 육박, 뉴욕증시 시가총액 2위인 애플(2조9천131억달러)과의 격차를 3천억달러 수준까지 좁혔다.

한 연구원은 "엔비디아 급등 효과로 나스닥이 상징적인 레벨인 1만7천 선을 돌파했지만, 그 외 유럽, 한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는 나스닥만큼의 시세를 내지 못한 채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이번 주 남은 기간까지 증시는 방향성 탐색 구간에 머물러 있을 전망"이라며 "한국 수출과 미국 제조업, 고용 등 코스피 이익 전망과 연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몰려 있는 차주부터 가시적인 가격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제를 이번 주 증시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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