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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기업인 카바 그룹(NYS:CAVA)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카바그룹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경기둔화에 따른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카바 그룹은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6% 이상 급락한 뒤 낙폭을 줄여 2% 하락한 8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됐다.
카바그룹은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수익 모두 월가의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소비자들이 외식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에 직격탄을 맞았다. 동일 매장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카바그룹은 2024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2억5천63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월가는 매출이 2억4천6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수익(EPS)도 12센트의 이익을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 4센트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카바그룹의 빠른 매출 성장은 매장 수 증가가 주도한 것으로 풀이됐다. 회사는 해당 분기에 14개의 매장을 새롭게 열어 모두 323개를 운영 중이다.
동일 매장 매출은 2.3%를 기록해 이전 분기의 11% 증가율에서 큰 폭으로 후퇴했다. 평균 주문금액도 3.5% 증가했지만 대부분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 고객수는 되레 전년대비 1.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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