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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밸류업 모멘텀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이 핵심"

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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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업 모멘텀이 지속되려면 오는 7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제 혜택의 확정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이와 함께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더해지느냐가 주가 상승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9일 하반기 전망을 통해 "한국 금융 당국이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가 모멘텀으로 기능을 한다면 코스피는 한단계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2,950으로 제시하면서 밸류업 모멘텀으로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세정지원과 거래소 공동 기업설명(IR), 밸류업지수편입 우대, 감사인 주기적 지정 면제 등 총 3대 분야 8종에 인센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3대 분야 8종 인센티브에 세제 혜택이 더해지느냐가 관건"이라며 "주주환원 확대 시 법인세·배당 소득세 경감 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7월경 발표될 세법 개정안에선 배당 소득 분리과세, 밸류업 인센티브로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인세, 배당소득세 등 기업 밸류업 세제 지원에 대해서도 오는 6~7월 공청회 등을 열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밸류업 하는 기업에 한해 가업상속 공제를 확대하는 폭에 페이버(혜택)를 주자는 주장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확대 기대로 요구수익률(COE)이 하락하고 저 밸류에이션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코스피 하방 경직성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물가와 고금리는 매크로 요인상 부담이나, 이로 인한 원화 약세는 수출주들의 실적 개선 모멘텀을 이끌 수 있다"며 "한국 고배당·가치주 상대 강도도 역시 지속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금리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세는 견조하다"며 "한국 수출 증가율 턴어라운드 분위기가 확연해 반도체와 조선을 제외해도 우상향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자간담회 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4.5.28 scoop@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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