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NYS:WE)에서 퇴출당한 창업자 애덤 뉴먼이 위워크 재인수 계획을 포기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먼은 성명을 통해 "몇 달 동안 위워크와 건설적으로 협력해 번창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나 (위워크는) 비현실적이고 성공 가능성이 작아 보이는 계획으로 파산에서 벗어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뉴먼은 위워크에 인수가로 5억 달러 이상을 제안했지만, 지난주 위워크는 파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 파산 법원은 40억 달러에 달하는 회사 부채를 탕감하는 구조조정 계약을 승인했으며 일본 기술 투자사인 소프트뱅크의 4억5천만 달러 신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위워크는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 임대료 약정을 110억 달러 절감할 수 있는 임대 포트폴리오 검토를 완료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2019년 뉴먼은 위워크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기업공개가 실패로 돌아가자 이사와 투자자들의 압력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때 470억 달러라는 놀라운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던 위워크는 2023년 11월, 팬데믹으로 인한 오피스 수요 약화로 파산 신청을 했다.
뉴먼은 벤처 캐피탈 회사 안드레센 호로비츠가 투자한 임대 주택 회사 플로(Flow)를 설립해 위워크 재인수를 시도했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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