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올해 1분기중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4분기보다 살짝 줄어든 데 그쳤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24년 1분기중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51억8천200억 달러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전분기(51억8천500억 달러)보다는 소폭(-0.1%) 감소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감소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나타났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742만 명으로 전분기(652만 명) 대비 13.9% 늘었다. 온라인 해외 직구는 올해 1분기 12억4천만 달러로 전분기(14억9천만 달러) 대비 줄었다.
통상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이벤트가 있는 4분기에 비해 1분기의 해외 직구가 다소 둔화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1분기 사용 카드 수는 1천749만 장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1천723만 장) 대비 소폭 늘었다. 장당 사용 금액은 296달러로 전분기(301달러) 대비 증가했다.
한국은행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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