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 회사인 원메드넷(NAS:ONMD)의 주가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폭등했다. 회사가 익명의 글로벌 상위 10대 의료 기술 제공업체로 설명된 곳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다.
원메드넷은 이날 정규 거래에서 3% 하락한 1.95달러를 기록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54%나 폭등한 3.01달러에 거래됐다.
원메드넷은 이날 미국에 본사를 둔 의료 기술 회사와 비독점적인 3년간의 마스터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서비스 계약은 두 당사자 간에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설정하는 데 사용되는 법적 계약이다. 계약의 전반적인 조건을 규정해 개별 프로젝트나 서비스의 특정 조건을 더 쉽게 협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계약은 특히 IT 서비스, 컨설팅,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자주 사용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익명의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명 이상의 환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메드넷은 계약의 하나로 자사의 독점적 플랫폼인 'iRWD' 을 활용해 현재의 규제 등급 임상 데이터를 안전하게 비식별화, 검색 및 큐레이션할 예정이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원메드넷은 헬스케어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주로 규제 등급의 실제 세계 데이터(Real World Data, RWD) 관리 및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 비식별화, 관리, 분석해 의료 연구, 임상 시험, 환자 치료 개선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 데이터는 수집, 비식별화, 정리 및 표준화, 큐레이션 및 검색 과정을 거쳐 제공되고 보안 및 접근을 제어하는 단계가 설정된다. 이 가운데 데이터 비식별화는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하여 데이터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단계를 일컫는다. 이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 알려졌다. 데이터 큐레이션은 최종적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 의료 전문가, 기업 등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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