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산업 테마로 항공우주 분야가 제안됐다.
KB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뒷받침되고 있는 항공우주 테마를 유망 분야로 소개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일본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모두가 간과하는 것은 '산업 정책'"이었다며 "정부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해주는 분야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우주산업 지원 예산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7년까지 1조5천억원가량의 예산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성체 제작과 한국형 위성항법 분야에 세부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파악된다.
하 연구원은 "정부 예산이 확대될 경우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정부 부처의 프로젝트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는 곧 민간 기업들의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주 분야 내에서도 세부 예산이 확대되는 두 분야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우주 분야에 기대감을 더하는 또 다른 요인은 중동으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 무기 구매 및 위성 개발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4월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전운이 감돌면서 전쟁 재발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하 연구원은 "이와 같은 전쟁 우려는 중동 국가들이 국내 기업으로부터 무기 구매 등의 요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일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방문을 기점으로 방산뿐만 아니라 우주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과 중동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KB증권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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