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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증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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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등 지정학적 요인도 불안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이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외 불확실성 이슈들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30일 "미국과 독일, 영국 등 글로벌 채권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며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이지북 결과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압박한 점 역시 부담"이라며 "금리, 환율, 수급 등 주요 변수들이 부진한 흐름을 연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 이날 뉴욕 금융시장은 막대한 미국 국채 물량으로 중·장기물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투자 심리가 악화하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이 미국 재무부가 44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7년물 금리는 4.650%로 결정됐다.

응찰률은 2.43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3배를 하회했고 직접 낙찰률은 16.1%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7.6%를 밑돌았다.

전날 2년물과 5년물의 1천390억달러 규모 국채 입찰에서도 수요 악화가 확인된 후 국채금리는 가파르게 튀어 오른 바 있다.

10년물 금리는 이틀 만에 16bp 가까이 급등했다. 예상보다 수요가 더 부진하게 나타나자 미국 국채 물량을 핵심 리스크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국채 금리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이슈도 불안 요인이다.

이날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동해상으로 10여발을 발사했다.

또한 지난 28일 밤부터는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 최근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전일에 이어 금일 새벽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이는 이슈들이 다수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TV 제공]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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