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에 마지막 남은 대형 지역 무선통신사업체 US셀룰러(NYS:UZD)가 최대 무선통신사업체 T모바일(NAS:TMUS) 품에 안기게 됐다.
T모바일은 US셀룰러의 무선통신 시스템 및 일부 주파수 자산을 44억달러(약 6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매각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하면서 주가도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3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T모바일 주가는 29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168.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69.11달러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US셀룰러 주가도 인수 발표 이후 12.19% 급등한 48.22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후 지난 29일에는 8.36% 하락한 44.19달러로 마감했다.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벤치마크 분석가 매튜 해리건은 T모바일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설정했다.
T모바일은 앞서 13억달러에 저가 이동통신사 민트모바일을 인수한 바 있다. 이 거래와 관련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지난 4월 승인을 마쳤다. M&A(인수ㆍ합병)로 덩치를 키운 T모바일은 2020년 260억달러 규모의 스프린트를 품에 안으며 업계 3위로 도약했다.
T모바일과 US셀룰러는 이번 거래를 2025년 중반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리건은 US셀룰러 인수와 관련해 T모바일의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의 2%에 불과해 당국의 승인 리스크도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T모바일이 5G 주도권과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익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202억7천만달러와 2.23달러로 예상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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