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04.2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13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38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3틱 내린 111.7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3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389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간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에 연동돼 서울 채권시장도 약세 분위기가 팽배했다. 외국인이 전일과 동일하게 개장 직후부터 양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통화정책 기조가 확실하게 전환되지 않은 시점에서 투자 심리가 악화하다 보니가격을 받쳐주기가 힘들어 보인다"며 "롱(매수)은 쉽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내려 4.9830%, 10년 금리는 6.30bp 올라 4.6180%를 나타냈다.
막대한 미국 국채물량으로 국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하고 투심이 악화했다.
간밤 미국 재무부가 44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7년물 금리는 4.650%로 결정됐다. 응찰률은 2.43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3배를 하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한은 공식 블로그에 올린 '향후 통화정책 운용의 주요 리스크' 보고서에서 너무 이르지도, 지나치게 늦지도 않은 통화정책 기조 전환(피벗)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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