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5년 주기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기형 대출은 일정 주기로 금리가 변경되고, 다음 주기까지 금리가 고정되는 대출 상품으로 금리가 고정된 기간 계획적인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담대 기준금리는 5년 금융채 금리를 사용하며, 이날 기준 대출 금리는 연 3.61%~5.84%다.
특히 금융당국에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도입한 이후 주기형 대출은 스트레스 금리 적용에 우대받아 고정혼합형 및 변동금리 대출보다 대출 한도가 큰 장점이 있다.
연 소득 1억원의 차주가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시 올해 하반기 기준 변동금리 한도는 6억400만원이나 주기형은 6억4천만원의 한도가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그간 아담대를 고정혼합형과 변동금리 2가지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주기형 아담대 출시에 따라 고정혼합형은 더 운영하지 않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기형 아담대는 안정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하며 한도도 더 크다"며 "금리 경쟁력을 갖춘 주기형 상품으로 가계 이자 부담 경감과 계획적인 자금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ylee3@yna.co.kr
이수용
sylee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