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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AI 노트북 3대 중 2대 판매 목표"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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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AI 적용된 '갤럭시 북4 엣지' 다음달 출시

"모든 '갤럭시 AI' 제품, PC와 연동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공지능(AI) 노트북 3대 중 2대가 갤럭시 북일 수 있도록 AI 사용성을 지속 혁신할 것입니다."

박준호 삼성전자[005930]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상품기획팀장(상무)은 30일 "클라우드 AI뿐 아니라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첫 번째 코파일럿 제품 '갤럭시 북4 엣지'로 하이브리드 AI 노트북 시대의 첫 번째 장을 열겠다"며 이같이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4 엣지 전 세계 동시 출시(6월18일)를 3주가량 앞두고 30일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에서다.

박준호 삼성전자 에코 상품기획팀장(왼쪽)과 박지성 퀄컴 코리아 부사장.

[연합인포맥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올 1분기 기준 점유율 49.5%(수량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AI 노트북' 시장만 집계한 통계는 없지만 참고할 만하다. 현재 50% 수준인 점유율을 66%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갤럭시 북4 엣지에는 프로세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가 탑재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갤럭시 북 최초로 '코파일럿+(Copilot+)' PC를 실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지성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코리아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대해 "AI 컴퓨팅을 위해 디자인된, AI PC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라며 "현존하는 윈도우를 위한 모든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 효율적인 성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 단계에서부터 MS와 협업해 AI 성능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했다"며 "퀄컴의 AI 성능이 적용돼 소비자에 한차원 높은 AI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갤럭시 북4 엣지' 공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엣지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해 '갤럭시 AI' 기능을 PC 화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연결성'을 강화했다. 예컨대 갤럭시 폰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북4 엣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녹음도 PC에서 요약, 번역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코파일럿+ PC로써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찾는 '리콜(Recall)'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이 기능은 최근 작성한 문서나 이메일은 물론, 과거에 시청했던 영상 콘텐츠도 문자나 음성으로 손쉽게 검색해준다. '서치'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를 더욱 강하게 충족해준다는 얘기다.

갤럭시 북4 엣지는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태블릿은 물론, 워치와 링 등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박 상무는 "올 하반기에 선보일 많은 제품에도 '갤럭시 AI' 기능이 들어갈 텐데 모든 것들을 PC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링이나 워치는 AI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PC와 연동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노트북용 자체 프로세서 개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노트북용 칩셋 관련해선 지금 강력한 파트너십 통해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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