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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말레이시아에 20억달러 투자…AI와 클라우드 증가에 대응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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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인 구글이 말레이시아에 2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A(NAS:GOOGL)와 구글의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루스 포랏은 성명을 통해 이 자금의 일부는 말레이시아에 처음으로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것이며 이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투자는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표준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가 구글이 말레이시아에서 13년 동안 운영하면서 단행한 가장 큰 투자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센터는 검색, 지도 및 워크스페이스와 같은 구글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한다. 클라우드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기업과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은 또한 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두 개의 AI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했다.

이번 투자는 2030년까지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에 32억 달러 이상 기여하고 2만6천5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다.

말레이시아 클라우드는 구글의 전 세계 40개 지역 및 121개 네트워크에 최근 추가된 경우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는 동남아시아에서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해 말레이시아에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에 2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이달 초에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이달초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투자 계획이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4년에 걸쳐 말레이시아 최초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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