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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컨퍼런스] 김유철 LG AI연구원 부문장 "엑사원, 전문가를 더 전문가답게"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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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체하지 않아…능력 극대화 지원"

"한국어·영어 인식하는 자체 모델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LG그룹의 엑사원은 인간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전부 다 인간과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 부문 부문장은 30일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엑사원에 대해 "전문가를 더 전문가답게 만드는 모델,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해주고 모든 인간이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는 사회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글로벌 AI 콘퍼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가 창사 24주년을 맞아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AI시대, 기업의 혁신과 생존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글로벌 AI 컨퍼런스'에서다. 이날 김 부문장은 'LG[003550]가 만들어가는 산업현장에서의 Responsible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문장은 "전 세계 기업 중 약 42%만 AI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며 "생성형 AI가 아닌 딥러닝 같은 걸 모두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 모델들도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매우 작고, 대개 PoC나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려면 ▲양질의 데이터 신뢰성 확보 ▲산업별 특화된 기능 구현 ▲성능과 경제성의 조화 등의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는 사실 정보에 기반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산업별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최적의 성능을 최적의 비용으로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문장은 "다양한 신소재와 신물질 개발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서 이해와 분자설계 기술, 합성 최적화 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면서다.

실제로 물성 예측 오차율을 비교해 봤을 때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춘 영국 C사 대비 평균 35.2% 더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인식할 수 있는 자체 모델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어만으로는 전체 생성형 AI 시장의 5%밖에 공략할 수 없다면서다.

김 부문장은 "LG는 한국만의 자체 모델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만들어 세계에 계속 진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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