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5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했다.
황 위원은 6억 원에 달하는 상장 주식을 보유했다가 취임 이후 모든 주식을 처분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관보에 공개한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황건일 위원의 총 재산은 취임일(2월 13일) 기준 25억1천288만 원이었다.
경기도 과천의 아파트 14억2천만 원을 포함한 건물 가액이 14억7천만 원이었고 네이버 1천400주와 삼성전자 4천주등 상장주식이 6억 원가량을 보유했다.
황 위원은 취임 이후 상장주식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위원의 아들은 비트코인 0.03929개(263만 원가량)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 역시 처분했다.
한은 관계자는 "공개된 재산은 취임일 기준"이라며 "취임 이후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전에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라고 전했다.
황건일 위원은 박춘섭 전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한 뒤 후임으로 임명됐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환제도혁신팀장, 경제부총리 비서실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1급), 세계은행(WB) 상임이사를 거쳤다.
(서울=연합뉴스) 황건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13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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