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0달러(0.05%) 하락한 온스당 2,362.9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에는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8월물 금 가격은 약 3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었다.
이날 금 선물 가격은 3주 만에 최저치 레벨에서 상승을 시도했으나, 상승세가 오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되살아났다.
미국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기대비 1.3% 증가하면서 속보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21만9천명으로 예상을 상회하며 약간 둔화한 노동 시장을 시사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9월 인하론'에 힘을 실어 줬다.
통상 연준의 금리 인하는 금 자산에는 유리한 요인이다.
다만,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익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물가 지표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편집자는 "금 가격은 경제 지표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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