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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ECB 기준금리 인하 전망…통화 정책 방향 확인 필요"

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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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금리인하에도 미국 통화 정책 불확실성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 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다음 주 유로존에서는 ECB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최근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와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정책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로 보면 25bp 정책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ECB 위원들의 발언들을 고려 보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낮추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통화 정책회의에서 금리 결정과 함께 통화 이완의 강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갖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올해 6월 첫 금리인하를 단행하나 연속적인 통화 이완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스탠스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에 물가 흐름이 민감하게 움직이는 만큼 인플레이션 흐름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칠 수 있다며 유로존이 미국보다 먼저 정책금리를 인하하나 이후 행보는 연준의 통화 정책을 확인한 이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존의 금리 인하 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되겠지만 통화 이완의 움직임은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단기적으로 조성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럽의 금리인하에도 미국의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6월 FOMC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제한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지표 결과에 대한 금융시장의 민감도는 좀 더 높아질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노동 시장 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일 수 있어 연준의 통화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CB (CG)

<<연합뉴스TV 제공>>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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