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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분기 산업활동 양호한 출발…5월 높은 수출증가 기대"

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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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월 산업활동에 대해서, "2분기 양호한 출발을 시사하며 경기 회복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렇게 진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4.4%)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자동차와 화학제품이 각각 8.1%와 6.4%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분기 초에 플러스(+)를 기록한 건 5분기 만에 처음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0.3% 늘었으며, 소매판매는 1.2% 감소했다.

김 과장은 "광공업 생산의 큰 폭 확대와 5월 두 자릿수의 높은 수준의 수출 증가 기대는 제조업·수출의 견조한 개선이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생산 측면에서는 IT 업황 및 글로벌 제조업 개선 기대와 함께 세계 경제 연착륙 전망 등이 긍정적"이라며 "지출 측면에서 긍정적 기상 여건, 해외발 입국객 증가세, 반도체 주요 사업장 공사 재개 등이 상방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6월 여행가는 달'과 7월 파리 올림픽 특수 등도 내수 진작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향후 회복경로상 하방 리스크도 경계했다.

김 과장은 "지정학적 불안과 이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등은 부담"이라며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와 그간 건설수주 부진 등은 하방 요인"이라고 짚었다.

정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먹거리와 생필품 등 물가관리와 취약 부문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애로해소와 함께 한일중, 아랍에미리트(UAE) 등 정상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투자·일자리 연계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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