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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대 교수 "美 중립금리 팬데믹 이후 오르다 최근 주춤"

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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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미국의 중립금리가 팬데믹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다 최근에는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크리스찬 매테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교수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BOK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중립금리 측정 모델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테스 교수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토마스 루빅 연구원과 함께 고안한 '확률 변동성이 있는 시변모수 VAR모형(TVP-VAR model with stochastic volatility)'을 제시했다.

이는 시계열 자료에서 흔히 나타나는 비선형적(nonlinear), 비대칭적인(asymmetric) 움직임을 잘 포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매테스 교수는 1963년 이후 90일물 미국 재정증권(T-bill) 수익률을 GDP 디플레이터로 실질화한 분기별 실질금리 데이터를 이용해 중립금리를 추정했다.

루빅-매티스 모델로 추정한 미국 중립금리 추이

한국은행

매테스 교수는 "추정 결과 미국 중립금리는 팬데믹 인플레이션 이후 상승하다 최근 주춤한 모습"이라면서 "2023년 4분기 현재 미국 중립금리는 2.23%이며 90% 신뢰구간은 1.42%~3.22%"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의 대표적인 중립금리 추정 모델 중 하나인 'Laubach-Williams 방법론'으로 추정한 미국의 중립금리와 차이도 설명했다.

모델별 중립금리 추이 추정 결과

한국은행

LW모델에 따른 추정과 달리 새로운 모델(TVP-VAR model) 상으론 금융위기(2008년) 이후 미국 중립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기간은 없었다는 것이다.

매테스 교수는 "이는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완화적이었을 가능성 시사한다"고 말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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