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14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86억원의 흑자를 낸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천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예대율이 개선됐고, 여신 규모가 성장하면서 이자 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기준 여신 잔액은 13조8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고, 수신 잔액은 28조3천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8.7% 늘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자금 대출도 올해 1분기까지 9천560억원까지 늘며 여신 자산의 안정성과 질적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은 2.49%로 전년 동기 대비 0.79%포인트(p) 올랐다.
토스뱅크 이용자는 올해 1분기 말 986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6배 늘었다.
올해 1월 평생 무료 환전 외환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혁신 상품을 내놓으면서 4월 기준 1천만 이용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토스뱅크의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87%로 전 분기 대비 2.11%p 올랐다.
위험가중자산(RWA) 비중이 낮은 전월세 대출이 성장했고, 흑자 전환으로 자기자본 감소 요인도 제거되면서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여력을 마련했다.
연체율은 1.34%로 전 분기 대비 0.02%p 올랐으나,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6.33%에 달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중은 1.19%로 전 분기 대비 0.02%p 낮아졌고,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6.35%를 나타내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전성 지표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을 이어가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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