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사흘 동안 이어진 하락을 멈추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3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04%) 소폭 오른 2636.5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8일(-0.1%) 약보합으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29일(-1.67%)과 30일(-1.56%)에 미끄러졌다. 매파적인 미 중앙은행의 5월 의사록과 경제지표 호조가 채권금리를 높였고 코스피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강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장 후반 동시호가 시간대에 변동성을 확대하며 1% 넘게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 MSCI 리뷰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탈캐피탈지수(MSCI) 리밸런싱(재조정)이 진행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가 11.45% 상승 마감하며 특징주로 꼽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이 SK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인정해 SK경영권을 두고 지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코스닥은 1% 가까이 올랐다. 전 거래일보다 7.99포인트(0.96%) 오른 839.98로 장을 닫았다.
시장은 다음 주에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수출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원화강세 구도가 형성되면서 코스피 수급 개선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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