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31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지표 부진과 부양 기대가 맞물리면서 방향성이 제한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86포인트(0.16%) 하락한 3,086.81을, 선전종합지수는 3.53포인트(0.20%) 오른 1,729.65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투자 심리는 다소 부진했다.
중국 증시는 이러한 대외 분위기에 관계 없이 강세 시도가 장 초반 연출됐다. 지난 3거래일간 상하이종합지수를 기준으로 1.04% 하락한 부분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었다.
장중 공개된 지표가 부진하자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31일 자국의 5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한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0.4를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의 비제조업 PMI도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하지만, 약세 분위기로 접어들진 않았다. 당국이 이에 대응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증시 전반적으로 제조업 기업들의 주가를 상승했다. 반면, 인프라와 부동산 관련주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7.2586위안에서 오르내렸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23위안(0.03%) 내린 7.1088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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