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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PCE 보고서 소화하며 하락

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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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7.7달러(0.75%) 하락한 온스당 2,348.80달러에 거래됐다.

귀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소화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지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0.3%↑)보다 상승 폭이 축소한 것이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월간 상승 폭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으나, 월가의 예상 수준에는 부합했다.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8% 오르며 전월치와 동일했고, 월가의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4월 PCE 가격지수 결과에 대해 인플레가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큰 진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개인소비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치며 전월치인 0.7% 증가에서 크게 둔화했다. 개인소비지출은 월가의 예상치 0.4% 증가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통상 인플레 둔화는 금 자산에는 유리한 요인이다. 다만 개인소비지출이 예상보다 둔화한 점 등에 따라 혼재된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CE 보고서 발표 직후 금 가격은 올랐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잠시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이익 실현과 기술적인 하락세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등을 거래하는 독립 트레이더 블라디미르 제르노브는 "채권 금리 하락에도 금 가격은 하락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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