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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예상 부합 PCE에 '일단 롱'…국채가↑

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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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가 시장 예상과 부합하면서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00bp 하락한 4.51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90bp 내려간 4.90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50bp 밀린 4.65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38.3bp에서 -38.4bp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4월 PCE 지수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2% 상승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번 수치는 전월치(0.3%↑)에 비해 상승률이 약간 둔화했다.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해 전월치와 동일했다. 다만, WSJ의 예상치였던 2.7%보다는 약간 높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4월 수치를 두고 들뜨기보단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인플레이션 둔화에 큰 진전은 없었으며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FHN파이낸셜의 크리스 로우 이코노미스트는 4월 PCE 가격지수에 대해 "여전히 충분히 좋지는 못하다"라며 "인플레이션이 2% 상승률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는 충분히 큰 진전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작년 12월 이후 월간 기준 0.2%로 가장 작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이는 연율 3.03%를 뜻하는 것"이라며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가계의 소비지출이 전달 대비 크게 꺾인 것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4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월치는 0.7% 증가였다.

알리안츠트레이드의 댄 노스 북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으로 나온 것은 괜찮지만 5개월째 같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꽤 끈적하게 느껴진다"며 "내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라면 수치가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싶을 것인데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일단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지는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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