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을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과 관련, "강자의 횡포이고, 의회 독재"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모든 의견을 배제하고 국회의장도, 상임위원장도 마음대로 선출하려고 하는 것은 171석 다수당의 힘으로 국회의 입법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겠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강자의 횡포일 뿐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의회 독재"라고 지적했다.
여야는 오는 7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쳐야 하지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관례를 들며 다수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는 만큼 법사위원장은 소수당 몫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가 원 구성 합의에 실패해 표결로 처리할 경우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전 상임위원장직을 가져올 수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2 sa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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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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