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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탐색하는 코스피, 1%대 상승 출발…"수출 지표 양호"

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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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던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주요 이벤트를 살피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발표된 수출 지표를 소화하며 1%대 상승 출발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1포인트(1.02%) 오른 2,663.33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10포인트(0.13%) 오른 841.08에서 거래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1% 급등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8% 올랐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01% 밀렸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고용 지표, 구인·이직 보고서 등이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GDP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중국의 5월 수출입 데이터가 공개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의 주가 흐름은 향후 증시 방향성을 크게 예고하는 성격은 아니었다"며 "이번주 주요 대내외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시장참여자들이 포지션 조정에 나서는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등 여타 증시에 비해 주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하방 경직성은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19조원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지난달에는 1조3천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방향을 틀었다.

아울러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주요 이벤트가 대기 중이다. 6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회의가 대표적이다. 달러 강세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승 압박을 일으킬 수 있는 재료다.

한 연구원은 "ECB의 6월 인하 가능성은 유로화에 일정부분 기반영된 상태"라면서도 "비둘기파 신호가 감지될 시 유로화의 추가 약세와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라는 부정적인 루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3.3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ARIRANG K방산Fn이 3.17%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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