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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 감별법이란…'변하지 않는 것에 투자하라' 출간

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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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선 무엇이 변하고 있고 무엇이 변하지 않고 있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의 박주근 대표는 이번에 내놓은 도서 '변하지 않는 것에 투자하라'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중장기 주식 투자자를 위한 '좋은 기업 감별법'을 정리했다.

저자는 "지금까지 대개의 기업은 누구를 따라가야 하는지가 너무나 분명해서 그저 열심히 따라가기만 해도 괜찮았다"면서도 "급변하는 산업과 기업환경에서 어떤 기업이 어떤 가치에 강점을 가졌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통찰력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환경 변화에 대해선 "기업 생태계의 작동 원리와 진화 방향이 예측되던 시대가 빠르게 저물고 있다"며 "특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혁신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향후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근본적인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저자는 "투자자들에겐 기업의 잠재가치를 볼 수 있는 선행지표가 중요한데 일반 투자자들이 그런 지표를 알기에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현저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다양한 재무적 지표가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이 지표들이 기업의 본질을 대표한다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점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소위 기업 '밸류업' 움직임에 대해서도 "기업 밸류업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외부 환경으로는 그 한계가 분명하다"면서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가 증폭될 수 있도록 유도할 때 기업 가치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투자 전 좋은 기업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시간 점유율이 높은지, 동사에 집중하는지, 룰 브레이커인지, '하우(how)'가 있는지, 스토리가 탄탄한지, 다양성이 뛰어난지, 인재가 맘껏 활약하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소개한다.

연합인포맥스북스. 210쪽.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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