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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추진…유통업계 관심

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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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부문 매각을 추진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해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중 국내외 10여 곳의 잠재 원매자와 접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유통 기업들이 계속 관심을 보여온 매물"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에 400곳이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다. 역세권 및 상업지역에 있는 매장은 1인 가구에 특화해 재단장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7조2천억원에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투자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앞서 기업의 몸집을 가볍게 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2일 메리츠증권·화재·캐피탈로부터 1조3천억원을 빌려 인수금융을 차환하고 운영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매출 6조9천315억원과 영업손실 1천994억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이 가운데 약 1조2천억원의 매출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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