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3일 대만증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연설과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소화하며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2.54포인트(1.71%) 오른 21,536.76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황 CEO는 2일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컴퓨텍스(COMPUTEX) 2024' 기조연설에 나섰다.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황 CEO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과의 강력한 동맹을 강조했다.
연설에서 황 CEO는 "대만과 우리의 파트너십이 세계의 AI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TSMC가 없었다면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들이 AI를 구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TSMC, 폭스콘, 미디어텍, 콴타컴퓨터를 비롯한 AI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울러 지난주 금요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4월 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며 상방 압력을 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제 시장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최첨단 기술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거대 기술기업과 SK하이닉스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3.05%, 3.20% 올랐다.
오후 2시 14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2% 내린 32.360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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