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3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도 반응하지 않은 위안화가 증시 악재로 인식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32포인트(0.27%) 하락한 3,078.49를, 선전종합지수는 10.54포인트(0.61%) 내린 1,719.12를 기록했다.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뉴욕증시의 쏠림을 부추기지 않았다.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1% 올랐는데, 나스닥지수는 0.01%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에 눈치 보기를 진행하다가 PMI 발표 이후 상승했다. S&P글로벌은 5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이신 제조업 PMI는 2022년 6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다.
하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하락세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다시 높아지자, 증시에는 약세 요인으로 받아들여졌다. 중국 기업들의 비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진단들이 제기됐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는 사흘 연속 하락 마감하게 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7.2602위안에서 오르내렸다. PMI 발표 이후에는 7.2533위안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2위안(0%) 내린 7.108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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