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뉴욕 금가격] 제조업 지표 둔화에 상승세

24.06.04.
읽는시간 0분

국제 금값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됐다.

3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1.3달러(0.91%) 상승한 온스당 2,367.1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6월의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달 금 가격은 한때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 달간 2%가량 상승한 바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49.6와 전월치 49.2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ISM이 집계하는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의 구분 선으로 알려진 '50'을 하회했다. 제조업황이 4월에 이어 5월에 더욱 깊은 위축세를 보인 셈이다.

별도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5월 미국 제조업 PMI는 51.3을 기록하며 업황 확장을 시사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부진했던 ISM 제조업 PMI에 집중했다.

부진한 경제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하가 이르면 올해 9월에 단행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가 2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고, 달러화는 3주 만에 최저치로 내렸다.

채권 금리 하락과 달러화 강세는 금에 유리한 요인이다.

데이비드 머저 하이 리지 퓨처스의 대체투자 디렉터는 "금 가격의 상승 추이는 올해 말 어느 시점에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강한 기대감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임하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