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사금융용어] 기후 플레이션

24.06.04.
읽는시간 0분

◆ 기후 플레이션(climateflation)은 '기후'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을 합한 말로 이상 기후로 인해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지구 온난화로 다양한 유형의 기후 위기가 나타나면서 농산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더 심각하고 빈번한 폭염이나 다른 요인들로 인해 이미 식료품과 다른 제품들의 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이같은 추세가 2035년까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후 플레이션'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매년 식료품 물가가 최대 3%포인트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후 요인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0.3~1.2%포인트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례로 최근 초콜릿 주산지인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 폭우가 쏟아지고 가뭄이 덮치는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나면서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했다.

초콜릿 가격이 뛰면서 '초코플레이션'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사과 생산이 30%나 감소한 것도 이상 기후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금융시장부 정선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정선미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