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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부진에도 투자 효과 유효…빅테크와 연결되는 반도체 비중확대"

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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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투자 감소할 가능성 작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부진한 경제 지표에도 정부 중심의 투자 확대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빅테크 투자와 연결되는 반도체 등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이미 부진한 생산과 관련 지표와 소비 관련 지표들도 조금씩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방향을 정하지도 못하고 주저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을 이끌어 왔던 동력이 투자임을 고려할 때 지표 흔들림에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정부가 직접 주도하는 투자 사이클"이라며 "여기에 신기술인 AI(인공지능)가 등장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를 늘리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 부문별 성장을 보더라도 가장 모멘텀이 좋은 것은 투자 관련 부문"이라며 "당분간 정부 주도 투자가 감소할 가능성도 낮은 만큼 성장 측면에서 크게 타격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AI 신기술에 경쟁적으로 투자(CAPEX)를 늘리는 중이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상되는 투자 규모가 이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투자가 제조업 생산 능력 확대로 이어지면서 생산성 향상 그리고 이익 증가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투자주도 쉽게 꺾일 가능성은 당분간 낮다"며 "빅테크 투자와 연결되는 반도체 등에 비중 확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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