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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장 초반 약세…가스공사 25%↑

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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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간밤 뉴욕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6포인트(0.30%) 내린 2,674.4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억원, 기관은 73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3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5%, 의약품이 0.7% 강세를 보이고 있고 유통업이 1%, 음식료품이 0.8%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0.5% 내렸고 SK하이닉스는 1%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각각 0.15%, 0.75% 밀렸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에너지주는 이틀째 초강세다. 한국가스공사는 25% 급등하며 4만8천원대에 진입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0%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나스닥지수는 0.56%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49.6)보다 낮은 48.7로 집계됐다. 4월의 49.2보다도 둔화된 수준으로, 2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1bp=0.01%p) 인하 확률은 51.4%로 높아졌다. 금리 동결 확률은 41.0%로 반영됐다.

신제품을 선보이는 반도체 기업에도 이목이 쏠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4% 이상 올랐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인 '루빈'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2026년에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테크 엑스포에서 첨단 가속기인 '인스팅스 MI325X'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MD의 주가는 장중 상승하다 2%대 하락 전환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장 초반 버크셔해서웨이 주가가 99% 넘게 폭락한 것으로 표시되는 등 기술적 결함으로 일부 주가가 잘못 표출돼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증시 강세는 수출호조, 제조업 반등, 수급 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미국 제조업 PMI 부진에도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되는지 중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96포인트(0.23%) 내린 842.76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1.76%, 에코프로가 2.47% 올랐고 HLB는 2.79%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4원 내린 1,371.70에 개장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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