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오전] 금리 하락 후 횡보…美 PMI 소화

24.06.04.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예상을 밑돈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소화했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bp 내린 3.390%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6.8bp 내린 3.46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16틱 오른 104.51을 기록했다. 증권은 4천607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65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64틱 오른 112.8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98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522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04포인트 상승한 131.64에 거래됐다. 오전 중 거래량은 86계약이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강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간밤 미국 채권시장 강세와 OPEC+ 결정 이후 유가 안정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한국은행도 10월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준 마감일을 앞두고 있어 국채선물 동향에 좌우되는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장 초반에 미국 시장으로 '갭업'해 시작한 뒤 장중에는 변동이 제한되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롱(매수) 포지션으로 버티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4.2bp 내린 3.390%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6.0bp 하락한 3.477%로 개장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간밤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따라 강세 출발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6.50bp 하락해 4.8180%, 10년 금리는 11.00bp 내려 4.3930%를 나타냈다.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하회하자 미국 채권시장 분위기가 급격한 강세를 보인 것이다.

ISM은 지난달(5월) 제조업 PMI가 48.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49.6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49.2보다도 낮은 수치다.

유가가 지난주 OPEC+의 감산 회의 결과를 반영해 안정된 점도 강세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77달러 하락한 배럴당 74.22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2월 7일 이후 넉 달 만에 최저 수준이다

개장 전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2.9%)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다.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상승했다.

한은은 "물가는 5월 전망 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해 있어 물가 목표 수렴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지난 4월 말과 5월 초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이 엔화 가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소폭 반등했다. 2년물 금리는 1.1bp, 10년물 금리는 1.9bp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3.60원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4만9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57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379계약 줄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김정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