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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프링과 손잡은 NH아문디운용…"올해 TDF 설정액 3천억 목표"

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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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NH아문디자산운용이 올해 TDF 설정액 3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내세웠다.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위해 올스프링자산운용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판매사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조경희 NH아문디자산운용 퇴직연금사업팀장은 4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하나로TDF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만 해도 연말 목표는 수탁고 1천억원이었으나 1분기에 이미 돌파했다"며 "회사의 기대도 올라가고 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데, 연말까지 설정액 기준 3천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순자산이 2배 이상 성장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디폴트옵션"이라며 "아직 디폴트옵션을 설정하지 않은 곳이 있는데, 하나로 TDF의 수익률 등 성과를 강조하면서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2019년 TDF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후발주자임에도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TDF 시리즈는 급속도로 덩치를 키워 지난달 31일 기준 순자산 3천45억원을 기록했다. 수탁고는 2천197억원으로, 올해에만 1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수익률도 견조하다. 지난 달 31일 기준 하나로TDF 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57.30%에 달한다. 하나로TDF 2040는 54.51%, 하나로TDF 2035의 경우 47.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스프링자산운용과의 협업을 강화해 자산규모를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올스프링자산운용은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연금자산 운용에 특화돼 있다.

애디 쳉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은 "하나로TDF 글라이드 패스(생애주기 자산배분 곡선)는 소득대체율, 평균 근속기간 등 한국 시장의 특징을 기반으로 디자인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과 함께 여러 옵션과 투자기회를 살펴보면서 자산배분 전략,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술적인 자산배분, 적극적인 위험관리로 손실을 방어하는 동적리스크헤지(DRH·Dynamic Risk Hedge)를 통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은 "하반기에도 미국은 견고한 고용·기업실적이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물가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높은 금리, 달러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올스프링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에디 쳉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포트폴리오 관리 총괄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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