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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차익실현·美 경제지표 둔화에 약세

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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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4일 대만증시는 전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과 미국 경제지표 둔화에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80.14포인트(0.84%) 내린 21,356.62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림폭을 넓혔다.

3일(미 동부시간)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와 지난 4월 수치보다 지표가 경기 위축을 가리키며 대만증시에서도 투자심리를 누른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날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올해 2분기 GDP 성장률(계절 조정 연율) 추정치를 1.8%로 내놨다. 이는 지난 5월 31일에 밝힌 2.7%보다 큰 폭으로 내려간 수치다.

아울러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주요 기술주들의 상승분이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면서 대만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야후파이낸스에서 전문가는 대만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최첨단 기술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선반영돼, 이날 행사가 개막됐음에도 열기가 식은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이 전시회가 대만증시에 긍정적인 흐름을 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3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 영문판에 따르면 3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발표하며 TSMC와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제 시장은 이날 열린 TSMC 연례 주주총회와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에 발표될 경기낙관지수를 비롯한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0.83%, 3.40% 내렸다.

오후 3시 1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5% 오른 32.40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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