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인증 부정행위 기업 중 도요타만 이날 현장 조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국토교통성(국교성)이 글로벌 1위 완성차 기업인 일본 도요타자동차(NYS:TM)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도요타가 '형식 지정' 인증에서 부정행위를 시인한 지 하루 만이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교성은 4일 혼슈 중부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인증 부정행위가 밝혀진 5개 완성차 기업 중 이날은 도요타에 대해서만 당국의 방문이 이뤄졌다. 전일 도요타 외 혼다자동차(NYS:HMC), 마쓰다자동차(TSE:7261), 야마하발동기, 스즈키도 당국에 인증 부정행위를 보고했다.
사이토 테츠오 국토교통상은 "안전 부분에 대한 부정행위는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이번 사건에 해당하는 모델의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와 혼다자동차 등은 인증 부정행위가 없는 차종의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사이토 국토교통상은 더불어 "이번 사태의 영향을 광범위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부품 제조업체에 대한 재정 지원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도요타 등 5개사를 제외한 다른 완성차 기업에서 위법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전했다.
교도통신은 "당국은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완성차 기업들에 리콜을 지시해야 하는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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