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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들, 미 연준 '7월 인하 카드' 버리지 않는 이유

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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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 빌딩

출처: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월가의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에서 금리인하 시점이 멀어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일부 경제학자들은 7월 인하에 무게를 뒀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브 잉글랜더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북미 거시 경제 전략 헤드는 메모에서 "7월 인하가 우리 베이스라인"이라며 7월 회의 전에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표가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씨티 역시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뒀다.

앤드류 홀렌호스트 씨티 수석 경제학자는 팟캐스트에서 "결국 연준의 의사 결정을 좌우하는 것은 데이터"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면 7월에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2024년에 남은 연준의 3회 회의에서 모두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관건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가 둔화세를 이어갈지 여부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직전월보다 약간 늘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서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고용은 19만명 증가로, 직전월의 17만5천명 증가를 약간 웃돌 수 있다고 추정했다.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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