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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주 '깜짝 실적' 기대 커져…지수보다는 업종·종목별 대응"

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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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IT하드웨어 등 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환율 상승 영향으로 수출주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주식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수출주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낮은 수출 기저효과와 달러-원 환율 상승 간 조합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출주는 해당 구간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 쉽다"며 "올해 1분기 코스피 당기순이익은 예상치를 11.4% 앞섰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가 현재 2,700선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주당순이익(EPS) 우상향 구간에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수보다는 업종, 종목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노 연구원은 "미국향 수출은 구조적 품목 중심인 관계로 거시경제 영향을 덜 받지만 중국은 통신 기기를 제외하면 제조업 생산 중 소비로 이저지는 부분이 더디다"며 "중국 정부 정책 대응과 더불어 소비경기 회복여부를 확인하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익 모멘텀 확대와 실적 장세에 공감하는 투자자라면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미만인 현재 구간에서 비중을 줄일 필요는 없다"며 "미국향 수출주의 우위는 지속될 전망이며 반도체, 기계, 화학에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품목으로는 바이오헬스, 석유화학, 석유제품, 자동차, 가전 등을 꼽았다. 이 중에서도 바이오헬스의 회복세가 가장 뚜렷하다고 노 연구원은 강조했다.

노 연구원은 "중국향 수출 관련해선 IT하드웨어를 우호적으로 볼 수 있다"며 "무선통신 기기 수출 중 완제품보다 부품 수출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고 헬스케어와 IT하드웨어는 개별 수출 품목 베팅전략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15대 주요 수출 품목 증가율 및 가속화 산포도

[신한투자증권 제공]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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