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 전기차업체 리오토(NAS:LI)가 예상치 못한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올해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5일 중국 매체 레이트포스트(LatePost)에 따르면 리오토는 2024년 전체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27.6% 증가한 약 48만대로 낮춰 잡았다.
리오토는 올해 1분기 256억위안의 매출과 6억위안의 영업손실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8만대, 평균 판매가는 30만2천위안을 나타냈다.
리오토는 2분기 가이던스로 판매량 10만5천~11만대, 매출 299억~314억위안을 제시했다. 지난 5월 전년 대비 23.8% 증가한 3만5천20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하반기 5만대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올해 2월 리오토의 CEO(최고경영자) 리샹은 연간 판매 목표를 80만대로 세웠지만, 지난 3월 전년 대비 50~70% 증가한 56만~64만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리 오토는 올 하반기 3개의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1분기로 연기하면서 다시 한번 연간 판매 계획을 조정했다.
리오토는 작년 12월 5만353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37만6천30대의 연간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2023년 판매 목표인 30만대를 넘어서는 실적이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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