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고용 둔화와 일본은행(BOJ) 부총재 발언이 모두 호재로 작용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5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35bp 내린 0.993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65bp 하락한 1.8339%, 30년물 금리는 3.90bp 내린 2.187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5.00bp 하락한 2.341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6.00bp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건수는 805만9천건으로, 전월 대비 29만6천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거래일째 하락세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도쿄채권시장도 강세 출발했다. 전일 나온 히미노 료조 BOJ 부총재 발언까지 매수세에 한몫했다.
히미노 부총재는 "시장참가자들은 BOJ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전개해야 한다"며 "채권시장에서 불연속성과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BOJ의 국채 매입 규모 축소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시장참가자들의 인식을 키웠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소폭 반등했지만, 일본 국채 금리는 저점 수준에서 횡보했다. 10년물 금리는 개장 10여분 만에 1%를 하향 돌파한 이후 장중 0.9887%까지 내려갔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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