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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단기 랠리 가능성…추세적 반등 기대는 아직"

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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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배터리 섹터 주가는 당분간 반등 국면을 지속하겠지만, 추세적인 반등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7일 "당분간 GM 신차 효과 기대감에 기댄 오랜만의 단기 랠리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GM 체인 기업들과 인터배터리 관련 차세대 소재 기술 기업들의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GM과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전기차 신차 출시를 앞두고 센 및 소재 주문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5월 일시 감소했던 양극재 수출 중량도 6월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GM 이쿼녹스(Equinox)의 3만5천달러 모델 출시가 하반기 더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인터배터리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추세적 반등 가능성은 작게 봤다.

김 연구원은 "GM이 제시한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를 위해선 이달부터 12월까지 월평균 2만4천대 이상 판매가 필요하다"며 "지난달까지 월평균 6천대를 기록했으므로 가이던스 부합을 위해서는 현재 대비 4배 증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까지 미국 누적 전기차 성장률이 6%에 불과한 상황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연간 실적 가이던스가 가정하고 있는 미국 연간 전기차 판매 증가율 30% 이상이 달성되려면 남은 기간 50% 이상 성장이 요구된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추세적 반등을 위한 기준점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GM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 및 이에 따른 배터리 공급망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며 "추세적 반등을 전제로 한 바이 앤 홀드 전략보다는 트레이딩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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